근현대묘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김봉남]

보현당 2017. 9.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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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André Kim)

앙드레 김(André Kim, 1935년 8월 24일 ~ 2010년 8월 12일)은 대한민국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본명은 김봉남(金鳳男)이다. 종교는 불교이다.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리 (현재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태생으로 신도초등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졸업, 1962년 디자이너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앙드레 김 의상실)’를 열어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된다. 남성 디자이너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개성있는 디자인과 노력으로 의상 디자인계를 개척한 그는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 앙드레김은 1960년대 영화 배우 엄앵란 등의 을 만들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980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의 주디자이너로 뽑혔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수복을 디자인 하였다. 2006년에는 서울에서 '문화재 환수 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를 열어 해외 유출 문화재의 반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었다.[3] 특유의 한영 혼용체나 말투 등으로 인해 그의 성대모사가 사람들의 개인기 소재로 많이 쓰이기도 하였다. 닉쿤과 김태희와 같은 배우들이 한층 멋을 더해주었다. KD운송그룹의 유니폼은 그의 유일한 회사 유니폼 디자인이다. 2010년 8월 12일 저녁 7시 40분 경,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폐렴과 대장암이 악화되어 향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백남봉이 타계한 지 불과 2주일 후의 일이었다. 2010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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