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및 호국영령묘

(독립운동가) 임용우 -부안임씨-

보현당 2017. 9. 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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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임용우

1884년(고종 21) 경기도(지금의 인천광역시) 김포()에서 태어나, 10년간 서당에서 한학을 익힌 뒤, 4년 동안 신학문을 공부하였다.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3년간 마산 창신학교() 교사로 있다가 덕적면()에 사립 명덕학교()를 설립하고 8년간 교사로 재직하였다.

명덕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19년 2월 말에 천도교() 측의 연락을 받고 서울로 올라가 그해 3월 1일 서울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같은 달 29일에는 윤영규()·최복석() 등과 월곶면() 갈산리()·조강리() 일대의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이어 군하리(향교와 공립보통학교·면사무소를 차례로 행진하면서 항일 시위를 전개하였다.

4월 9일에는 덕적도(해안에서 명덕학교 운동회를 개최하고, 많은 학생과 참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재관()·차경창() 등과 독립선언을 선포한 뒤 독립만세를 선창하는 등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다음달 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 중 일제의 잔혹한 고문으로 옥중 순국하였다. 1968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도에 순국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용우 [林容雨] (두산백과)











<<부인 광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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