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 묘

(유학자, 문신) 계형 신태동, 정부인 청주정씨 -영산신씨-

보현당 2023. 6.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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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년(효종 10)∼1729년(영조 5). 조선 중기 문신‧유학자. 자는 계형(季亨)이다. 본관은 영산(靈山)이다. 부제학(副提學) 백록(白麓) 신응시(辛應時)의 후손으로, 고조는 대사헌(大司憲) 신경진(辛慶晉)이고, 증조부는 영월군수(寧越郡守) 신희손(辛喜孫)이며, 조부는 신광(辛㫛)이다. 부친 신성로(辛聖老)와 모친 통덕랑(通德郞) 심유진(沈儒珍)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정창규(鄭昌奎)의 딸 청주정씨(淸州鄭氏)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시가(詩歌)에 뛰어나서 명성이 높았다. 효성이 지극하여 모친이 병이 나자 기도문을 지어 기도하여 모친의 병이 나았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화를 당하자 신원을 위해 힘썼다. 자연을 좋아하는 성품으로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과 함께 자연 속에서 노닐기를 좋아하였다. 만년에 음사(蔭仕)로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선공감감역(繕工監監役)‧용담현령(龍潭縣令) 등의 직위를 역임하였다. 현령으로 재직 시 홍수와 큰 가뭄이 들자 백성들의 진휼에 성심을 다하였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군수(郡守) 신치복(辛致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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