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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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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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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당, 지국와
(문신, 인평대군 장인) 동암 오단, 정경부인 청송심씨 -동복오씨-
조선시대 빈전도감도청, 전주부윤, 황해도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여확(汝擴), 호는 동암(東巖)·백암(白巖). 직장 오극권(吳克權)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직장 오세현(吳世賢)이고, 아버지는 이조참판 오백령(吳百齡)이다. 어머니는 제주고씨(濟州高氏)로, 고경룡(高景龍)의 딸이다. 처는 청송군(靑松君) 심액(沈詻)의 딸이다. 진사시에 합격하고 1623년(인조 1) 음보(蔭補)로 직장이 되었다. 이듬해 알성문과에 병과한 뒤 전적(典籍)이 되고, 형조와 공조의 좌랑이 되고 곧 뒤이어 병조정랑이 되었다. 1625년에 교리(校理)를 거쳐 1627년에 정언이 되었으며, 이듬해 지평(持平)을 역임하였다. 그뒤 1635년과 그 이듬해에 수찬(修撰)·장령(掌令) 등 청환(淸宦)을 역임하였다. ..
2023. 2. 21.
(문신, 우의정) 수촌 오시수, 정경부인 안동권씨 -동복오씨-
조선후기 호조판서, 예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덕이(德而), 호는 수촌(水邨). 관찰사 오백령(吳百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 오단(吳端)이고, 아버지는 관찰사 오정원(吳挺垣)이다. 어머니는 좌참찬 윤의립(尹毅立)의 딸이다. 1648년(인조 26) 진사가 되고, 1656년(효종 7)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6품에 승품, 가주서(假注書)가 되고, 정언(正言)·문학(文學)·지평(持平)·교리(校理)·이조정랑을 역임하였다. 1664년(현종 5) 사복시정(司僕寺正)이 되어 평안도암행어사로 다녀왔다. 이어 집의(執義)가 되어 낭선군(朗善君) 이우(李偊)의 강사영조(江舍營造: 강가에 정사를 지음)와 각 사찰에 대한 횡포를 고발하기도 하였다. 이어 응교(應敎)·사인(舍人..
2023. 2. 19.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이장전 묘역) 만사 심지원, 정경부인 안동권씨 -청송심씨, 경기도기념물 제137호-
조선후기 대사헌,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원지(源之), 호는 만사(晩沙). 감찰 심금(沈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숙천부사 심종침(沈宗忱)이고, 아버지는 감찰 심설(沈偰)이다. 어머니는 청원도정(靑原都正) 이간(李侃)의 딸이다. 1620년(광해군 1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족조(族祖)인 심종도(沈宗道)가 대북파(大北派)인 이이첨(李爾瞻)의 심복이었던 관계로 대북에 가까웠으나 대북 정책에 가담하지 않고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이듬해 검열(檢閱)에 등용된 뒤 저작(著作)·겸설서(兼說書)·정언(正言)·부교리(副校理)·교리·헌납(獻納) 등 청요직(淸要職)을 두루 역임하였다. 1630년(인조 8)에는 함경도안찰어사(咸鏡道按察御史)로 파견되어 ..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