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 보현당의 묘지기행
  • 수곡당, 지국와
왕자(대군)묘

(환조) 의안대군 이화 [양소공]

by 보현당 2015. 1. 18.
반응형

 

의안대군 양소공 이화

 

환조대왕과 정안옹주(定安翁主) 김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휘는 화(和)이고 호는 이요정(二樂亭), 시호는 양소(襄昭)이다. 대광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 崇綠大夫)이며 태조고황제의 동생이다. 고려 공민왕 때 대장군으로서 왜적과 홍건적을 물리쳐 큰 공을 세웠고 우왕 때는 조전원수(助戰元帥)로서 왜적을 소탕하였다.  1388년(우왕 14) 위화도 회군 때 조전원수로서 우군도통사인 태조고황제를 도와 활약하여 1393년(태조 2) 회군1등공신 녹권을 받았다.  1389년 개국에 저항하는 세력들을 제거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개국공신이 되었다.  1392년(태조 1) 순충좌명(純忠佐命)개국1등공신 녹권을 받고 의안백(義安伯)으로 봉작되었다.  1395년(태조 4) 태조고황제를 모시고 조정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개국공신 정도전은 <삼봉집(三峯集)>을 발간하였는데, 그 중에는 `이요정기(二樂亭記)'가 있다. 내용은 태조고황제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듬해 좌우 정승과 동맹한 이들이 지방의 주군으로 부임하는 이들을 전송한 장소가 바로 이요정이다. 석별의 아쉬운 정을 나누는 장면, 한강 물줄기가 한 눈으로 내려다 보이는 곳, 그리고 백성들이 사는 모습 등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이요정은 바로 의안백의 별장이요 또한 그의 호이기도 하다.  1398년(태조 7) `1차 왕자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정사(定社)1등공신 녹권을 사급받았다. 1400년(정종 2) 영삼사사 겸 판의금부사(領三司事兼判議禁府事)에 임명되었다. 1401년(태종 1) `2차 왕자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좌명1등공신 녹권을 사급받고 의안대군으로 진봉되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