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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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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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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당, 지국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군인) 육군소장 권준 -안동김씨-
일제강점기 때, 의열단 창설에 참여하였고, 조선의용대 비서장, 임시정부 내무부차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육군대령, 수도경비사령관 등을 역임한 군인 · 관료 ·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원명은 권중환(權重煥), 가명은 장수화(張樹華), 호는 백인(百忍) 또는 양무(揚武). 경상북도상주 출신. 경성공업전습소를 졸업하였다. 1919년 3·1운동 직후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를 졸업하였다. 1920년 길림에서 의열단 창단에 참여하고, 1921년 북경에서 동지들과 의열단(義烈團)을 창단하고, 이후 의열단의 종로경찰서·총독부·동양척식회사에의 투탄사건과 동경 니쥬바시투탄의거[二重橋投彈義擧] 때 자금조달의 활동을 하다가 국내에서 잡혀 일시 옥고를 겪은 뒤 다시 상해로 망명하였다. 1..
2024. 3. 3.
(문신, 우의정) 수촌 오시수, 정경부인 안동권씨 -동복오씨-
조선후기 호조판서, 예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자는 덕이(德而), 호는 수촌(水邨). 관찰사 오백령(吳百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 오단(吳端)이고, 아버지는 관찰사 오정원(吳挺垣)이다. 어머니는 좌참찬 윤의립(尹毅立)의 딸이다. 1648년(인조 26) 진사가 되고, 1656년(효종 7)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6품에 승품, 가주서(假注書)가 되고, 정언(正言)·문학(文學)·지평(持平)·교리(校理)·이조정랑을 역임하였다. 1664년(현종 5) 사복시정(司僕寺正)이 되어 평안도암행어사로 다녀왔다. 이어 집의(執義)가 되어 낭선군(朗善君) 이우(李偊)의 강사영조(江舍營造: 강가에 정사를 지음)와 각 사찰에 대한 횡포를 고발하기도 하였다. 이어 응교(應敎)·사인(舍人..
2023. 2. 19.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이장전 묘역) 만사 심지원, 정경부인 안동권씨 -청송심씨, 경기도기념물 제137호-
조선후기 대사헌,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원지(源之), 호는 만사(晩沙). 감찰 심금(沈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숙천부사 심종침(沈宗忱)이고, 아버지는 감찰 심설(沈偰)이다. 어머니는 청원도정(靑原都正) 이간(李侃)의 딸이다. 1620년(광해군 1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족조(族祖)인 심종도(沈宗道)가 대북파(大北派)인 이이첨(李爾瞻)의 심복이었던 관계로 대북에 가까웠으나 대북 정책에 가담하지 않고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이듬해 검열(檢閱)에 등용된 뒤 저작(著作)·겸설서(兼說書)·정언(正言)·부교리(副校理)·교리·헌납(獻納) 등 청요직(淸要職)을 두루 역임하였다. 1630년(인조 8)에는 함경도안찰어사(咸鏡道按察御史)로 파견되어 ..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