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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괴정) 두문산인 성담령 -창녕성씨-

by 보현당 201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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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괴정 두문산인 성담령

 

본관은 창령(), 호는 두문산인() 또는 어조()이다. 1452년(단종 원년) 교리를 지낸 성희()의 아들로 태어났다. 생육신 중 한 명인 성담수의 동생이다. 어린 나이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계유정난 때 일족이 모두 화를 당한 것을 비관하여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이천 신둔면으로 내려와 은거 생활을 하였다. 1519년(중종 13)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 등 신진 사림들이 숙청되자 당대의 명현 김안국을 비롯한 선비들이 이천으로 내려와 은거하게 되었고, 이천 도립리에 있는 육괴정에 모여 세상을 등진 채 시회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때 모인 6명의 선비를 괴정육현()이라 부르는데 성담령도 이 중 한 사람이다. 평생을 청렴하게 살았으며 1523년(중정 17)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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