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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군(국구)묘

(광해군의 국구) 문양부원군 류자신, 봉원부부인 동래정씨 -문화류씨-

by 보현당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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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부원군 류자신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자 외척이다. 본관은 문화이고 자는 지언(止彦)이다. 공조판서 유잠(柳潛)의 아들이며 광해군의 장인이다. 이담(李湛)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입격하여 진사가 되고 이후 태릉참봉, 돈령부직장, 내자시주부, 평강현감, 호조좌랑, 김포현령, 형조정랑, 김제군수, 장악원첨정 등을 지냈다. 1587년 셋째 딸을 왕자의 부인으로 들여보냈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옥사에 안악현감으로 나가 해서(海西)의 가담자와 연루자들을 색출, 잡아들였으며, 이후 광주목사 등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광해군을 수행하였다. 그 후 돈령부동지사를 거쳐 외직인 성천부사,개성부 유수, 한성부 판윤 등을 역임하고 오위도총부 도총관 등을 지냈으며, 1608년 광해군의 즉위로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에 봉해졌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관작과 봉호가 추탈되었으며, 광해군대에 권력을 누린 아들 희분(希奮),희발(希發),희량(希亮) 등은 처형 또는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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