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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묘

(문신, 충북 진천군) 언수 신경희, 정부인 전주이씨 -평산신씨-

by 보현당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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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광해군 7).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평산(). 기묘명현 신상()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별검() 신화국()이고, 아버지는 신급()이며, 도순변사(使) 신립()의 조카이다.  1588년(선조 21) 음보()로 임관되었다. 이듬해정여립()의 옥사가 일어나자 그 일당인 선홍복()을 붙잡은 공로로 6품직에 발탁되어 1591년 제용감주부(簿)가 되었다. 1593년 고산현감으로 도원수 권율()의 휘하에 종군하여 공을 세우고 같은 해 행주산성의 대첩보()를 제일 먼저 왕에게 보고하였으며, 면천군수와 중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1605년 재령군수로 재직 중 순변사 이일()의 종사관() 윤섬()을 사칭하며 도당을 모아 횡행하던 윤세침()을 붙잡아 중앙에 보고할 때 공명심으로 장계()를 날조한 사실이 발각되어 삭직되고 문외출송(: 사대문 밖으로 쫓겨남)의 처벌을 받았다. 뒤에 용서되어 1611년 (광해군 3) 수안군수에 등용되었으나, 1615년 양시우()·김정익()·소문진() 등과 반역을 모의하여 능창군()이전()을 추대하려 하였다는 무고로 장살()되었다. 배위 전주이씨는 회산군의 증손녀이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경희 [申景禧]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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