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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 보현당의 묘지기행
  • 수곡당, 지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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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2

(무신, 충북 음성군) 성순 어재순 -함종어씨, 신미양요- 조선후기 신미양요 당시의 장수.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성순(聖淳). 어용인(魚用仁)의 아들이며, 신미양요 때 진무중군(鎭撫中軍)으로서 순국한 어재연(魚在淵)의 아우이다. 어재순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홀로 대소가를 지키며 은거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신미양요가 발생, 형 어재연이 진무중군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지고 광성보(廣城堡)에 농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이에 분연히 궐기, 형을 따라 미군을 격퇴할 결심을 굳히면서 백의종군을 선언하자, 일가친지들은 지금 강화도에는 적선이 바다를 메워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생사는 하늘에 달려 있으니 적이 두려워서 어찌 나라를 구하는 일을 못하랴.”라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광성보로 달려갔다. 어재연 중군이 아우 어재순을 보고 “너는 궁벽한 고.. 2022. 9. 23.
(무신) 군서 김응해, 정부인 동주최씨 -선안동김씨- 군서 김응해 1588(선조 21)∼1666(현종 7).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서(君瑞).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증 승지 김지사(金地四)이며, 형이 김응하(金應河)이다. 1616년(광해군 8)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도총부도사(都摠府都事)·희천군수(熙川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1619년 명나라의 요청으로 후금(後金) 정벌에 도원수 강홍립(姜弘立) 등을 파견하자, 형 김응하와 함께 출정하기를 청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620년에 강계부사·부령부사·인동부사·정주부사 등을 지내는 동안 청렴결백하여 칭찬을 많이 들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별장으로 정방산성(正方山城)을 지켰다. 그러나 적병이 곧장 서울을 공격하자 300명의..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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