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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군(관직)묘

(공신) 전성부원군 이준 [숙헌공], 정경부인 청주경씨

by 보현당 201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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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부원군 숙헌공 이준

 

1545(인종 1)∼1624(인조 2).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평숙(平叔), 호는 뇌진자(懶眞子)·서파(西坡). 덕천군 후생(德泉君厚生)의 후손이며, 상산수(商山守) 계보(繼保)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억손(憶孫)이고, 아버지는 유정(惟貞)이며, 어머니는 김기서(金麒瑞)의 딸이다. 1568년(선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주서·정언을 거쳐 1581년 헌납이 되고 이어 진주목사·의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이 일어나자 도승지로서 죄인을 다스리는 데 공을 세워 평난공신(平難功臣) 2등에 책록되고 전성군(全城君)에 봉하여졌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운향사(運餉使)가 되어 명나라 군사의 군량미 조달책임을 맡았으나 병으로 은퇴하였다. 그뒤 한성부좌윤·춘천부사를 거쳐 예조·병조의 참판을 지내고, 1600년 대사간이 되었으나 북인 홍여순(洪汝諄)의 일파로 몰려 한 때 파직되었다. 그 뒤 안동부사·경주부윤 등의 지방관을 거쳐 광해군 때 좌참찬·형조판서·공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1615년(광해군 7) 개성부유수가 되었다. 이어 이조판서에 이르렀으나, 이이첨(李爾瞻)·정인홍(鄭仁弘) 등 대북의 일파가 계축옥사를 일으키고 인목대비(仁穆大妃)를 유폐하는 등 정사를 어지럽히자 벼슬을 버리고 은퇴하였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숙헌(肅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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