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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묘

(문신) 해흥군 정중휘, 정부인 동복오씨

by 보현당 201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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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흥군 돈곡 정중휘

 

자는 신백(愼伯), 호는 돈곡(敦谷)이다. 세자시강원 필선을 지낸 해원군 식(植)의 맏아들. 1657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정자에 발탁되고 예문관 검열을 거쳐 성균관 전적으로 승진하였다. 1662년 사헌부 지평, 1665년 강원도 도사, 1672년 세자시강원 필선을 역임하고 1675년 경상도 관찰사로 나갔다가 들어와 좌승지, 도승지로 승진하고 예조참의에 임명되었으나 경상도 관찰사로 있을 당시의 일에 관련되어 양주로 귀양 갔다. 1678년 사면되어 장례원 판결사, 병조참의를 역임하고 1680년 해흥군의 군호를 받았다. 그러나 경신대출척으로 벼슬길도 막혀 집안에 머물다가 몇 년 뒤에 광주목사로 부임하였다. 1689년 기사환국이 일어나 남인의 서인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행해지자 이를 변론하다 벼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곧 형조참판에 임명되어 인현왕후 폐위를 저지하기 위하여 유생들에게 각자 글을 지어 올리게 하는 등 인현왕후 폐위에 반대하였으나 집권층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곧이어 경기도 관찰사, 동지의금부사, 한성부윤 등을 역임하다 1697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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