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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규루 및 관풍헌(子規樓 및 觀風軒)
<<강원유형문화재 제26호로>>
자규루 및 관풍헌은 15세에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의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의 슬픈 역사가 있는 곳으로, 1971년 강원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다.자규루는 옛 객사 근처의 건물로, 관풍헌에서 동쪽으로 약 7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영월군수 신숙근이 세종 10년(1428)에 창건하여 매죽루라고 하였으나, 후에 단종이 이곳에 거처하면서 누각에 올라 자신의 고뇌를 ‘자규사’ 및 ‘자규시’로 읊은 것이 계기가 되어 이름이 자규루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후 이 누각은 선조 38년(1605)의 대홍수로 인하여 민가가 들어설 정도로 폐허가 되었는데, 강원도관찰사 윤사국(1728-1809)이 정조 15년(1791)에 영월을 순찰할 때 옛 터를 찾아 중건하고 단종의 시를 봉안하였다.
관풍헌은 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로서 영월읍 중앙로에서 동강1교 방향으로 약 7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건물은 태조 1년(1392)에 객사와 함께 건립되었다.
세조 2년(1456) 6월 28일, 단종이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홍수 때문에 이곳으로 옮겨와 머물던 중, 세조의 명으로 금부도사 왕방연이 가지고 온 사약과 공생 화득의 교살에 의해 1457년 10월 24일 사사된 곳이라 전한다.
<<자료출처 : 영월군청 홈페이지>>
<<자규루>>
<<관풍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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