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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공주)묘

(영조부마, 충남 예산군) 화순옹주, 월성위 김한신 [정효공] -경주김씨-

by 보현당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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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英祖)의 서장녀로 어머니는 정빈이씨(靖嬪李氏)이다. 1725년(영조 1) 2월 18일에 화순옹주(和順翁主)로 봉해졌다. 1732년(영조 8)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에게 하가(下嫁)하니, 김한신은 겸판서(兼判書) 김흥경(金興慶)의 아들이며,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이다. 1750년(영조 26) 남편인 김흥경이 죽자 곡기를 끊고 결국에는 죽고 만다. 정조 대에 이르러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려서 열녀정문을 내렸다. 이 화순옹주홍문(和順翁主紅門)은 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다.

- 1720년(숙종 46)∼1758년(영조 34).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유보(幼輔). 아버지는 영의정 김흥경(金興慶)이며, 어머니는 황하영(黃夏英)의 딸이다. 1732년에 영조의 둘째딸 화순옹주(和順翁主)에게 장가들어 월성위(月城尉)에 봉해졌고, 벼슬은 오위도총부도총관·제용감제조를 지냈다. 키가 크고 인물이 준수했으며 재주가 총명하였다. 특히, 글씨를 잘 썼으며, 그 중에서도 팔분체(八分體)에 뛰어나, 애책문(哀册文)·시책문(諡册文) 등을 많이 썼고, 전각(篆刻)에도 뛰어나 인보(印寶)를 전각하였다. 시호는 정효(貞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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