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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묘

(문신, 경기 화성시) 이와 홍한, 정부인 창녕성씨 -남양홍씨, 토홍-

by 보현당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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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전한, 부제학, 이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온진(蘊珍). 홍자경(洪子儆)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익생(洪益生)이고, 아버지는 수군절도사 홍귀해(洪貴海)이며, 어머니는 민효열(閔孝悅)의 딸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1485(성종 16) 별시 문과에 급제, 1490년 지평을 거쳐 1493년 헌납(獻納)이 되었다. 1495(연산군 1) 응교(應敎)가 되고, 그 뒤 전한·부제학을 역임한 뒤 1498년 이조참의가 되었다.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김종직의 문인이라 하여 장형(杖刑)을 당한 뒤 경흥으로 유배가다가 도중에서 죽었다. 그 뒤 1504년 갑자사화가 일어나자, 지난날 홍문관에 있을 때 연산군이 후원에서 활 쏘는 것을 관람한 일에 대해 논계(論啓)한 일이 들추어져 부관참시(剖棺斬屍)를 당하였다. 중종 때 신원(伸寃: 억울하게 입은 죄를 풀어줌)되고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한 [洪瀚]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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