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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묘

(문신) 악남 정석, 정부인 밀양박씨, 정부인 전주이씨

by 보현당 201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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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남 정석

 

1619(광해군 11)∼1677(숙종 3).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백야(白也), 호는 악남(岳南). 원희(元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흠(欽)이고, 아버지는 효준(孝俊)이며, 어머니는 이진경(李眞卿)의 딸이다.1649년(인조 27)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학정(學正)ㆍ정언을 거쳐 지평이 되어 1654년(효종 5)에 인조의 총희 조숙원(趙淑媛)문제를 논하다가 영산(靈山)에 유배되었다. 2년 뒤 복관되어 정언ㆍ지평ㆍ장령 등을 역임하였고, 1662년(현종 3)에 장악원첨정(掌樂院僉正)으로 문신정시(文臣庭試)에 3등으로 합격하였다. 그 뒤 수찬ㆍ교리ㆍ집의ㆍ응교를 거쳐 1669년에 동래부사가 되어 왜관(倭館)을 동래부로 옮기기도 하였으나 왜인을 잘 규리(糾理)하지 못하였다 하여 파면되었다. 그 뒤 승지ㆍ대사간을 거쳐 예조참판이 되었다. 1679년(숙종 2)에 『명사(明史)』 가운데 잘못 기술된 인조반정 기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변무부사(辨誣副使)가 되어 청나라에 파견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악남집』 1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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