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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 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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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의묘지기생3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경기 양주시) 청성부원군 질경공 한치형, 정경부인 전주이씨, 정경부인 단양우씨 -청주한씨- 조선전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통지(通之). 한영(韓寧)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영정(韓永矴)이고, 아버지는 한절(韓石+失)이며, 어머니는 중군총제(中軍摠制) 조서(趙敍)의 딸이다. 1451년(문종 1) 18세로 군직에 음보(蔭補)된 뒤 감찰·장령·사복시소윤(司僕寺少尹)을 거쳐, 1467년(세조 13) 장례원판결사가 되었다. 같은 해 5월 좌부승지에 오르고 이어 우승지·좌승지를 거쳐, 그 해 12월 이조참판에 특승되었다. 1468년 예종 즉위 직후에 함길도관찰사로 나갔다가 이듬해 다시 호조참판이 되었으며, 성종이 즉위한 뒤,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대사헌이 되었다. 1471년(성종 2)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에 책록되고 청성군(淸城君)에 봉하여졌으며, 형.. 2022. 6. 27.
(태조고황제, 서울 도봉구) 성빈 원주원씨 성빈 원주원씨(誠嬪原州元氏)는 1396년(태조 5) 신덕 왕후(神德王后)가 승하한 후, 1398년(태조 7) 2월 25일 태조의 후궁으로 간택되어 입궁하였다. 태조가 행행(行幸)할 때 원씨가 남자의 복장을 하고 시종하였다고 한다. 1406년(태종 6) 태조의 후궁들을 봉작하였는데, 이때 성비(誠妃)로 책봉되었으며 태조의 후궁 중 하나였던 유씨(柳氏) 또한 정경 궁주(貞慶宮主)가 되었다. 원씨의 책봉 소식을 듣고 태상왕이었던 태조가 기뻐하였다고 한다. 태종은 태조의 승하 이후에도 원씨에게 물건을 진상하는 등 어머니의 예로 대하며 극진히 섬겼다. 이후 국가의 각종 예식에도 원씨는 왕실의 일원으로 계속 참여하였으나, 예(禮)에 관한 이해가 명확하지 않았던 당시 원씨의 지위 문제는 계속 논란거리가 되었다. 태조.. 2022. 6. 17.
(문신, 경기 용인시) 오정 정용, 정부인 함평이씨 -해주정씨- 공의 성은 정(鄭)이요 이름은 용(鎔)이요 자는 백련(百鍊)이요 호는 오정(梧亭)이다. 아버님의 이름은 원희(元禧)니 사헌부의 감찰을 지내고 참판 벼슬과 해령군(海寧君)의 군호를 추증 받았다. 정부인으로 추증된 어머니 상주 김씨는 판서 광준(光準)의 따님이다. 명종 14년(1559) 12월 20일에 공을 낳으니 타고난 기품이 무척 높아 보통 사람을 멀리 벗어났고, 뜻과 생각이 뛰어나 말과 의론이 맑고 높았다. 속된 무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집에 있을 때부터 과거나 벼슬을 싫어했다. 선대에서 물려받은 것이 비록 넉넉했으나 그런 것에는 상관없이 다만 시와 술로써 스스로 즐겼다. 열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했는데 어머님 김씨께서 가장 사랑했으므로 공이 받은 논밭과 하인 하녀가 여러 아들들보다 ..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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