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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공 효령대군 이보
1396(태조 5)~ 1486(성종 17)
조선 제3대 왕 태종의 둘째 아들 이름은 보(補), 초명은 호(祜). 자는 선숙(善叔), 호는 연강(蓮江).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閔氏)이다. 1407년(태종 7) 효령군(孝寧君)에 봉해졌으며, 1412년 효령대군으로 진봉되었다. 활쏘기에 능해 항상 태종을 따라 사냥터에 다녔으며 효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불교를 숭상하여 회암사(檜巖寺)의 중수와 흥천사탑전(興天寺塔殿)의 수리, 원각법회(圓覺法會) 개최 등 많은 불사를 주관했다. 또한 〈반야바라밀다심경 般若波羅蜜多心經〉·〈원각경〉 등도 언해·간행했다. 유신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불교의 보호와 진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문장에도 능했다. 성종대까지 왕실 어른으로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1865년(고종 2) 양녕대군과 함께 세종묘에 추가 배향되었다. 묘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다. 시호는 정효(靖孝)이다. 예성부부인 해주정씨는 정도공 정역의 따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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