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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묘

(문신) 단구도노 이숭경, 숙부인 수원최씨 -전의이씨-

by 보현당 201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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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년(중종 5)∼1588년(선조 21). 조선 전기의 사인.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군선(君善), 호는 풍담도로(楓潭道老)단구한민(丹丘閑民). 조부는 호조참판(戶曹參判) 이창신(李昌臣)이고, 부친은 성균생원(成均生員) 이정(李頲)이다. 모친은 대사헌(大司憲)을 지낸 국서(國瑞) 민상안(閔祥安)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향시(鄕試)에서 장원을 할 정도로 사장(詞章)에 능하였다고 한다. 1540년(중종 35) 경자식년사마시(庚子式年司馬試)에 진사 3등으로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으나, 곧 과거의 뜻을 버리고 나와 양악산(陽岳山) 기슭에 부모의 묘소를 옮기고, 그곳에서 기거하였다. 시를 잘 지었으며 초서에도 뛰어났다. 사암(思庵) 박순(朴淳),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 등과 같은 당대의 명사들과 교유하였다. 시문집으로 『풍담유고(楓潭遺稿)』가 있다. 1588년(선조 21) 10월 1일 79세의 나이로 사망하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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