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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유항 류영, 정부인 전의이씨 -진주류씨-

by 보현당 201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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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항 류영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세이(洗耳), 호는 유항(柳巷). 아버지는 교리(校理) 유시행(柳時行),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대화(李大禾)의 딸, 처는 진주강씨(晋州姜氏) 강홍적(姜弘勣)의 딸과 전의이씨(全義李氏) 이윤신(李潤身)의 딸이다. 유영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글재주가 비상하여 9세에 세인들의 칭송을 받을 만한 시를 지었다 한다. 1627년(인조 5)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 승정원주서, 세자시강원설서 등을 역임하였다. 외직으로 나가 간성현감(杆城縣監)에 재직하였는데 당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난민들을 구제, 위로하는 데 힘썼다. 1636년 이조좌랑을 거쳐 이듬해 관서어사로 나아갔다가 다시 내직으로 들어와 헌납, 응교, 사인, 사성(司成)을 역임하였다. 1645년 소현세자(昭顯世子)가 청나라에서 돌아와 참상을 당하자 애통해 하다가 병을 얻어 죽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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