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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 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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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치2

조선최고의 벼루 장인 -석치 정철조- 오늘날도 그렇지만 벼루 깎는 장인은 좀체 그 이름을 남기는 법이 없다. 그런데 이 벼루로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긴 인물이 있다. 그것도 벼루를 전문으로 만드는 기술자도 아닌, 문과에 급제해서 정언 벼슬까지 지낸 양반 사대부가 말이다. 그의 이름은 정철조다. 당시 안목 있다는 사람으로 그가 깎은 벼루 하나쯤 소장하지 못하면 부끄럽게 여겼을 정도라는 그의 벼루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정철조와 그의 벼루를 소개한다. 벼루에 미친 사람 정철조(鄭喆祚, 1730~1781)는 본관이 해주로 자는 성백誠伯, 호가 석치石癡다. 45세 나던 1774년에 문과에 급제했고 벼슬은 정언正言을 지냈다. 아버지 정운유(鄭運維, 1704~1772) 역시 문과에 급제하고 공조판서까지 지냈던 인물이었다. 정철조는 그의 장남이었다... 2012. 9. 13.
벼루에 미친 사람 -석치 정철조- 벼루에 미친 사람 "석치 정철조" 석치 정철조 필자인 저의 8대 조부님 이십니다. 오늘은 그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004년도 "시간여행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에서 저의 8대 조부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적이 있어 소개 하고 자 합니다. 병세재안록에 벼루에 미친 사람이있으니 그 이름은 정철조 호는 석치(石痴)다. 라고 하였습니다. 석치(石痴) 뜻을 풀의 하자면 돌이 미친 사람이란 뜻입니다. 왜 그런 호를 사용하셨는지 그분이 얼마나 괴짜 셨는지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석치 할아버지는 차고 다니는 칼만 가지고 벼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분은 돌만 보면 벼루를 깎았으니, 석치라는 호가 철조할아버지와 잘 어울립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정언이라는 벼슬을 하셨지만, 기록을 보아 벼슬에 뜻이 있지 ..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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