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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묘

(문신) 복천 서희 [장위공]

by 보현당 201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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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공 서희

 

서희(942~998)는 고려 성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이천, 자는 광윤(光允), 호는 복천(福川)이다. 조부(祖父)인 서신일 때까지 이천지방에 토착하던 호족이었으나, 아버지 서필에 이어서 그도 재상의 지위에 오름으로써 중앙에 정치적 터전을 마련했다. 아들인 서눌이 문하시중이 되고 손녀가 현종(顯宗)의 비(妃)가 되자 유력한 외척가문의 하나로 성장했다.  960년(광종 11) 과거급제 후 벼슬에 나가 광평원외랑을 지내고 983년(성종 2)에 군정의 책임을 맡은 병부어사가 됐다.  이후, 내사시랑평장사를 거쳐 태보·내사령의 최고직에 이르렀다. 993년(성종 12) 대군을 이끌고 침입한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외교로 담판하여 이를 물리친 후, 994년부터 3년간 거란이 양해한 대로 압록강 동쪽의 여진족을 축출하고 강동육주(江東六州)의 기초가 되는 성을 쌓아 영토를 압록강까지 넓히는데 크게 공헌했다. 시호는 장위(章威)이며 성종의 묘정(廟廷)에 배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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