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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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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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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당, 지국와
(독립운동가) 농운 정규섭 -해주정씨, 농포 정문부 13대종손-
1928년 5월 13일 경상남도 진주군 내동면 귀곡동(현 진주시 귀곡동)에서 아버지 정용근(鄭用根, 1906. 10. 3 ~ 1941. 11. 14)과 어머니 진주 하씨 하차임(河且任, 1906. 1. 29 ~ 1973. 4. 22)사이의 1남 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진주공립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3년 친구 하익봉, 강필진, 박노근, 김상훈(金相勳) 등과 함께 독서동아리인 '광명회(光明會)'를 조직했다. 이들은 이 동아리를 통해 한국사를 공부, 토론하고 일제에 저항할 수 있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특히 박노근의 아버지 박기동(朴琦東, 1910. 4. 2 ~ ?)와 하익봉의 숙부가 독립군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졸업 후 모두 중국으로 ..
2023. 8. 25.
(대한민국 해군, 국립 대전현충원) 소령 윤영하, 상사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병장 박동혁 - 제2 연평해전 6용사 , 2002년 6월 29일, 참수리357호,
1999년 6월 15일 참수리 고속정이 부딪혀 막는 일명 "밀어내기 작전"으로 대응하던 중 남북간 전투가 발생하여 제1연평해전이 일어났다. 같은 해 9월 2일,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무효임을 주장하고, 인민군측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였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였다. 제1연평해전으로부터 3년 후인 2002년 6월 29일은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기였다. 이날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이남지역에서 북한의 무력 기습도발로 남북 간 충돌이 일어났다. 교전수칙에 따라 차단기동으로 대응하던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를 향한 북괴군 등산곶 684호의 지근거리 기습 함포공격으로 시작되어 함포와 기관포를 주고 받는 치열한 격전이 된..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