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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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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당의 묘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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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당, 지국와
(대한광복군, 독립운동가, 외교관) 박영 -밀양박씨-
관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외교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건국포장)수여. 1921년 12월 20일 울산군에서 태어났다. 1944년 주오대학 재학 중 학병에 끌려가 소주에서 간부 후보생으로 훈련 받던 중 김영남, 류재영, 성동준, 최용덕, 정병훈, 김봉옥과 탈출하였다. 탈출 후 중국군 충의구국군사령부에 들어가 일본군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일본군 포로심문 및 통역관으로 활약하였다. 이들의 탈출 사실은 중국 각 신문에 보도되었다. 해방 후 귀국하여 1954년 고등전형시험 외무과에 합격하였고, 국제연합대표부 근무를 시작으로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외무부 통상경제조사과장, 홍콩, 베트남 공화국, 뉴질랜드 참사관을 거쳐 1973년 주 뉴질랜드 대리 대사, 1974년 주 로스엔젤..
2024. 2. 4.
(문신, 좌의정) 능파 김병필[효정공], 정부인 기계유씨 -신 안동김씨-
김병필(金炳弼) 1839(헌종 5)∼1870(고종 7). 조선 말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아버지는 문근(汶根)이고, 철종비 철인장황후의 동생이다. 음보로 사용(司勇)에 기용되어 1854년(철종 5) 응제(應製)에서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혜를 받고, 이듬해 정시문과에 갑과로 급제, 규장각대교가 되었다. 그뒤 검열·교리를 거쳐 1859년에는 홍문관부제학·대사성·이조참의를 차례로 역임하였다. 이듬해 호조참판, 1861년 이조참판, 1862년 대사헌을 역임하고, 1863년 다시 홍문관부제학을 거쳐 행호군(行護軍)이 되었으며, 철종이 죽자 존호도감옥책관(尊號都監玉冊官)을 겸하였다. 고종의 즉위로 흥선대원군이 집정하자 관계에서 물러났다가, 평소 대원군과 가깝게 지내던 사촌형 병학(炳學)이 안동김씨의 몰락 이후에..
2024. 1. 13.
(육군 대장) 유학성 -제3군사령관-
유학성(兪學聖, 1927년 2월 28일~1997년 4월 3일)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 본관은 기계(杞溪)이며 경상북도 예천 출생이다. 1949년 육군사관학교 정훈 1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6.25 전쟁에 참전하였고, 육군 주월 100군수사령관, 육군 제26사단장, 육군 전투발전사령관, 육군 동해안경비사령관, 육군본부 교육참모부장, 육군 제2군단장, 국방부 군수차관보, 육군 제3군사령관 등을 역임하였다. 국방부 군수차관보 재직 중이었던 1979년에는 전두환, 노태우 등의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 반란에 가담하였다. 12·12 후 육군 제3군사령관에 임명되었고, 이듬해 1980년 5·18 내란에 도의적 가담하였으며 그 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국가보위입법회의 의원, 육군 제3군..
202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