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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현당 묘지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 보현당의 묘지기행
  • 수곡당, 지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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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직) 교양부원군 노물재 교양부원군 노물재 ?∼1446(세종 28).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교하(交河). 아버지는 우의정 한(閈)이며, 부인은 심온(沈溫)의 딸로서 소헌왕후의 동생이다. 1431년(세종 13) 유거감찰(謬擧監察)에 임명되었을 때 최안우(崔安雨)의 천거에 사사로움이 있음을 알지 못하였다 하여 탄핵을 받았으나 파직되지는 않았다. 그뒤 첨지중추부사·동지돈령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회신(懷愼)·유신(由愼)·사신(思愼)·호신(好愼) 등 4명의 아들이 있었다. 사망 후인 1455년(세조 1) 원종공신 2등에 봉해졌고, 같은해 부인이 죽자 부의는 물론 곡식과 종이·관곽까지 하사받았다. 1490년(성종 21)에는 물재의 재산상속시 그의 유서 중에 첩자에게는 재산상속을 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 문제가 되었다. 이것은 《경국대.. 2012. 9. 4.
(문신) 추담 오달제[충렬공], 정경부인 의령남씨, 정경부인 고령신씨 추담 오달재 1609년(광해군 1)∼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의 한 사람.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계휘(季輝), 호는 추담(秋潭). 오윤해(吳允諧)의 아들이다. 19세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1634년(인조 12) 26세에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전적‧병조좌랑‧시강원사서‧정언‧지평‧수찬을 거쳐, 1636년에 부교리가 되었다. 이때 후금의 세력이 날로 커져 칭제건원하고 국호를 청으로 고치고 조선을 무섭게 위협하여왔다. 이에 화친을 위하여 주화파 최명길(崔鳴吉) 등의 주장으로 사신을 교환하게 되자, 임금을 속이고 삼사(三司)의 공의(公議)를 위협, 제지하여 임의로 사신을 보낸 최명길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렸다. 겨울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 들어가 청나라와의 .. 2012. 8. 26.
(문신) 몽예 남극관, 달성서씨 몽예 남극관 조선 중기의 문신인 남극관의 시문(詩文) 및 그의 모든 저작을 수록한 것이다. 남극관은 구만(九萬)의 손자이고 학명(鶴鳴)의 아들이다. 남극관은 28세에 요절하기는 하였으나 본래 각종의 저술에 뜻을 두었던 것 같아서 각 체의 시(詩)와 문장에 「사시자(謝施子)」같은 비교적 장편의 만록(漫錄)까지 초록(抄錄)하였다. 남극관은 생전에 이미 자기의 시문(詩文)을 정리해 두었던 것 같다. 시(詩)에는 화(和)한 편십(篇什)도 적지 않으나 한거영필(閒居詠筆)의 작이 많은 편이다. 그 중 「십년(十年)」 칠절(七絶) 4수는 매수를 "십연독포유우질 백대수연역낙심(十年獨抱幽憂疾, 百代誰憐歷落心)"으로 시작한 것으로 10년 장병(長病)에 오래 가지 못할 몸을 생각하고 정적(靜寂)과 유우(幽憂)속에서 감개를 .. 2012. 8. 25.
(문신) 약천 남구만[문충공], 정경부인 동래정씨 문충공 약천 남구만 1629(인조 7)~1711(숙종 37)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서인의 중심인물이었으며, 문장과 서화에도 뛰어났다. 널리 알려져 있는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의 지은이이다. 본관은 의령.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미재(美齋). 개국공신 재(在)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지방 현령이었던 일성(一星)이다.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생이었던 송준길(宋浚吉)에게 수학, 1656년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했다. 정언·이조정랑·집의·응교·사인·승지·대사간·이조참의·대사성 등을 거쳐서 1668년 안변부사·전라도관찰사를, 1674년 함경도관찰사를 지냈다. 숙종초 대사성·형조판서를 거쳐 1679년(숙종 5) 한성부좌윤을 지냈다. 같은 해 남인인 윤휴·허견 등을 탄핵하다가 남해로 유.. 2012. 8. 25.
(태종) 효빈김씨 효빈 김씨 미상∼1454년(단종 2). 태종(太宗)의 후궁으로 경녕군(敬寧君)의 어머니이다. 김씨는 원래 원경왕후(元敬王后)의 몸종이었다. 태종이 왕이 되기 전에 관계를 가져 경녕군(敬寧君) 이비(李裶)를 낳았으며, 후에 태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빈(嬪)으로 봉해졌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효빈김씨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1399년 기묘년 가을 9월에 태종이 송도(松都)의 추동(楸洞) 잠저(潛邸)에 있을 때, 어느날 날은 새려 하여 별은 드문드문한데, 흰 용(白龍)이 침실(寢室) 동마루 위에 나타났다. 그 크기는 서까래만 하고 비늘이 있어 광채가 찬란하고, 꼬리는 꿈틀꿈틀하고, 머리는 바로 태종이 있는 곳을 향하였다. 효빈김씨가 처마 밑에 앉았다가 이를 보고 달려가 집찬인(執饌人) 김소근(金小斤.. 2012. 8. 19.
(효종) 의순공주 "금림군 이개윤의 딸을 의순공주로 삼고" 나라를 구한 비운의 공주 의순공주 - 의순 공주(義順公主) : 효종 원년 3월에 청나라 사신 파흘내(巴訖乃) 등이 가지고 온 칙서 가운데에 “귀국과 혼인하여 우의를 공고히 하고자 하니 왕의 누이나 딸 혹은 왕족이나 대신의 딸 중 재색을 겸비한 자를 뽑아 보내라.”고 하였으므로 생부 금림군(錦林君) 이개윤(李愷胤)의 딸을 의순 공주로 가칭하여 섭정왕에게 보냈었다. - 효종 3권, 1년(1650 경인 / 청 순치(順治) 7년) 3월 25일(무인) 2번째기사 혼인할 여자인 금림군 이개윤의 딸을 의순 공주로 삼고 상을 내리다 금림군 이개윤의 딸을 의순 공주(義順公主)로 삼았다. 개윤에게 가덕(嘉德)의 품계를 더하고, 비단과 미두(米豆)를 후하게 내렸다. - 효종 3권, .. 201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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